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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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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기획: 해외작가들의 이색 작품 전시회, ‘안드로메다(Andromeda)’

국립현대미술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해외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 '안드로메다(Andromeda)'가 오는 25일(금)까지 고양창작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3월부터 국립현대미술관 고양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친 해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뉴질랜드와 독일, 호주 등 5개국에서 온 6명의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가들은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사용해 선보임으로써 국내 관객과의 소통을 시도한다.
프랑스 작가 레아 바르바장즈(Léa Barbazanges)는 자신의 조각과 설치 작업을 '유기적 조립'이라 일컫는다. 그는 익숙한 것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또한 호주 작가 안나 트레글론(Anna Tregloan)은 여러 사람들이 같은 사건을 다르게 보는 것을 일컫는 '라쇼몽 효과'에 초점을 맞춰 '유령'을 소재로 한 색다른 작품들을 선보인다.

독일작가 프리더 하우(Friederike Haug)는 책상 등을 오브제로 다뤄 자신의 창작 공간 속에 존재하는 요소들의 새로움을 발견했다. 또 다른 독일작가 베른트 메스(Bernd Metz)는 벽에 붙은 테이프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포스터 등을 부착한 뒤 떼어내고 남은 테이프를 통해 '기능을 상실한 것과의 놀이'를 시도한다.
더불어 뉴질랜드 작가 루벤 패터슨(Reuben Paterson)은 동대문시장에서 구한 꽃무늬 다이아몬드 스티커와 거울, 유리구슬, 색종이, 글리터 등으로 만화경을 떠올리게 하는 이미지를 생산해냈다. 일본작가 야스아키 키타가와(Yasuaki Kitagawa) 역시 일본의 전통적인 장난감과 허수아비를 조합해 만든 아기자기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들을 작가마다 어떻게 작품들에 반영했는지 살펴보는 것이 '안드로메다' 전시회의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라며, "이번 전시회는 작가들이 직접 기획에 참여해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 창작스튜디오는 지난 2005년부터 국내 작가와 해외 작가의 교환을 통해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국제 교환 입주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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